완주군 기업체·종사자수 증가율 전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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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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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사업체 및 종사자수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6기 들어서도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도 순풍을 타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구랍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공표한 2013년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완주군은 1년새 기업체는 219개, 종사자 수는 3261명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완주군의 전체 사업체 수는 5,361개, 종사자 수는 4만418명을 기록해 전주·군산·익산시 등 3개 시 다음의 경제력을 가진 지역으로 발전했다.

이는 과학산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형성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완주군은 2014년 총 1,118억원 투자 규모의 15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이 향후 창출할 고용인원은 600여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10월말 완공된 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131만4,000㎡)의 경우 48개 기업을 유치해 현재 80%의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212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이 지난 12월 26일 지정 고시됨에 따라 올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개별입지 형태의 창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사업체 및 종사자 수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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