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4 최다 판매 차량… 국내는 '코란도스포츠'·해외선 '뉴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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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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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코란도C[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차가 지난 한 해 동안 '코란도 패밀리'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해 코란도 패밀리는 국내외에서 판매 최다 차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다 판매 주인공은 '코란도 스포츠'가 차지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총 2만82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0.7% 판매가 늘어났다. 이어 뉴 코란도C가 2만1840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 2위에 등극했다. 뉴 코란도C 역시 전년 대비 13.1% 판매가 증가했다.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는 최근 3년 연속 판매성장세를 통해 판매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다 판매 차종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총 9075대가 판매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년 대비 12.7% 판매가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뉴 코란도가 가장 잘 달렸다. 뉴 코란도는 3만7863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어 코란도 스포츠가 9427대로 2위, 카이런이 8880대로 3위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쌍용차만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내외 SUV 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3일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해 국산 신차 시장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신차 출시 없이 상품성 개선모델 만으로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다”며 “신차 ‘티볼리’ 출시를 통해 국내외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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