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공익성을 바탕으로 시장친화적 기능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지원,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 대응과 전·월세 시장 안정, 주택연금 활성화 등 정부 정책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체율 관리 강화, 철저한 손익 관리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높은 전문성 함양을 위한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산 본사 시대 개막에 따라 부산 지역사회에 공사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에 어려운 경제환경을 기회로 잘 활용해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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