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2기 전문병원에는 부산부민병원이 2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서울부민병원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문병원제도는 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 제고와 의료기관의 기능 재정립 및 중소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 1기 전문병원 지정 후 최근 2기 전문병원을 발표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객관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국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부산에 이어 서울부민병원도 2기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민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부민병원은 부산, 서울병원 모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HSS, Hospital for Special Surgery)과의 협력 체결로 최신 관절∙척추 수술, 스포츠 재활 등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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