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신도시 단독주택용지, 최고 경쟁률 10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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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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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 위치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LH 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양주 옥정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를 공급한 결과 74필지를 매각했다.

신청자수는 4024명으로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27대 1에 달했다.

양주신도시는 국도 3호선과 경원선 철도가 서울로 연계되는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됐다. 하지만 연말 국도대체도로 3호선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됐고 도시 기반시설도 순차 완공될 예정이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LH는 풀이했다.

LH 관계자는 “향후 양주신도시가 서울북부 및 경기 동북부의 대체주거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접수에서 미매각된 토지 9필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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