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양·약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역대 최대인 580억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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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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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에 확보한 390억 이외에 580억을 추가하여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올해 소양·약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역대 최대인 58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이번사업은 지난해 연말 '이미 확보한 국비 390억원' 이외에 추가로 '이월사업비 420억원'과 '신년 예정 사업비 150억원' '별도 국비지원 10억원' 등 총 580억원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춘천시는 확보된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 약사지구는 △남부로터리~봉의초교 △춘천우체국~별당막국수 수변공원 조성 △약사리 고개 입구~운교로터리 6차로 확장 △온의교~춘천중 후문 도로 확장 △남부교차로~춘천중 후문 도로 확장 △약사아파트~약사리 고개 도로 개설 사업 등이다.

소양지구는 ▲중앙로1가~ 옛 요선터미널 ▲도청~소양로 도로 확장 ▲춘천고 후문~보안부대 입구 도로 확장 ▲문화공원(중앙초교 주변) 조성 ▲근화초교 주변 마을 공원 등의 도로를 확충한다.
이 중 연내 준공되는 사업은 약사수변공원, 문화공원, 춘천고 후문~보안부대 등의 도로 확장 사업이다.

한편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00억여원이 투입되는 소양·약사지구 재생사업은 현재 2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400억원 가량의 재원만 남겨둔 상태로 조기 준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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