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구서 20대 여성 납치 의심사건 발생…4일째 '오리무중'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서 젊은 여성이 차량으로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3일이 지났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애를 태우고 있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자친구 B씨를 차에 태우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구랍 30일께.

경찰은 B씨의 부모로 부터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B씨를 찾고 있다.

A씨 차량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 경북 경주·포항 등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차량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주변 수색 및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B씨와 어떤 연락도 되질 않는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들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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