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혁신도시 전담팀 신설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이서 혁신도시 주민불편 해소와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전담팀을 신설했다.
완주군은 1일자 민선6기 조직개편 인사를 실시하면서 기존 이서면 혁신도시 민원센터를 확대 개편한 혁신도시팀을 신설했다.

이서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작년에만 무려 4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해 각종 민원과 현안문제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현장에서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주민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혁신도시 전담팀 운영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신설된 혁신도시팀은 기존 민원센터 업무를 넘어 교통, 청소, 교육, 주민자치·문화인프라 확충 등 각종 주민생활 불편과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사업 추진에도 현장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향후 혁신도시 현안을 가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군청내에 범부서 차원의 혁신도시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도 마련했다.
이서면 인구는 혁신도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말 현재 1만554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아파트 3개단지 총1849세대가 추가 입주하게 되면 이서면 인구는 1만5000명 선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