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베이스 연광철, 연주상에 김선욱, 신인상은 노부스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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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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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연광철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9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베이스 연광철 씨를 선정했다고 대원문화재단이 2일 밝혔다. 상금은 1억원이다.

 연광철 씨는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후 지금까지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주역으로 서는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주상_김선욱씨]


 연주상에는 한국 젊은 피아니스트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김선욱 씨, 신인상에는 지난해 국내 현악4중주단 최초로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한 '노부스 콰르텟'이 선정됐다. 연주상·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신인상_노부스콰르텟1]

이번 대원음악상 심사위원단은 강해근(한양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수원시향 예술감독), 양성원(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택주(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홍승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참여했다.

 대원음악상은 음악가, 교육자, 평론가, 언론 종사자 등 클래식 음악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을 통해, 지난 10월 분야별 추천을 받아 수상후보군을 1차로 추렸다. 이후 후보군의 국내외 에서의 음악적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함으로써 평가에 공정을 기했다고 대원문화재단은 밝혔다.


대원음악상의 역대 대상 수상자=2006년 제1회 지휘자 정명훈, 2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회 피아니스트 백건우, 4회 강동석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5회 강효와 대관령국제음악제, 6회 서울시립교향악단, 7회 소프라노 조수미, 8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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