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중국 10대 '컨벤션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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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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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칭다오(靑島)시가 '중국 10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

최근 열린 '2014년 중국 컨벤션산업 연간 심포지엄'에서 칭다오가 중국 10대 브랜드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고 중국 칭다오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지난해 칭다오시는 프리미엄 컨벤션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컨벤션 도시로서 이미지 파워를 제고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에서 개최된 주요 회의 및 기념행사는 260여건, 회의·행사 개최면적은 모두 240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3% 늘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2014 칭다오 국제원예 박람회가 꼽힌다.  지난해 4월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6개월간 열린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에는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칭다오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모두 6600만명으로 관광수입은 1060억 위안(약18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5%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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