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증권보관금고를 여는 '개문(開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본사의 인력을 제외한 예탁결제원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직접 금고문을 열고 새해 처음으로 예탁된 증권을 보관금고에 입고시키며 새해 안전한 증권의 관리를 기원했다.
행사에 앞서 유재훈 사장은 서울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본격적인 부산본사 시대를 연 만큼 그간의 위기를 딛고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점적천석(點適穿石)'의 자세로 예탁결제 본연의 서비스를 더욱 단단히 하고 시장을 위한 적극적 투자지원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예탁결제원은 '증권업무 40년'을 돌아보는 기획전시 행사가 여의도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렸다. 기획전시는 오는 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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