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첫 증상은 고열 및 근육통, 인후통 등이며 다음 단계가 구토, 설사이다. 마지막 단계는 위장관, 호흡기계 등 출혈을 일으킨다.
감염 후 증상을 보이기까지의 잠복기는 2~21일이다. 감염 후 일주일 내에 50~90%의 치사율을 보이나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한편 한국인 감염 의심 의료대원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에어 앰뷸런스인 피닉스 에어(Phoenix Air)를 타고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후송돼 최대 잠복기 21일이 끝나는 1월 20일까지 격리 관찰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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