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시무식 열고 2015년 업무 시작

[2일 오전 경북 경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경북 경산시 제공 ]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영조 시장은 시무식에서 "올해는 시의 10년, 30년 후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여러 악재가 많을 것이라는 대내외적 여건에도 현실을 직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통해 미래 지향적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감동받는 시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젊고 창의력 높은 인재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우리시가 가진 많은 특성을 한데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자"며 "창의적인 마인드로 희망과 목표를 갖고 금년 한해도 푸른 초원을 힘차게 달리는 푸른 양과 같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