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지수연(이효춘)은 이기적인 엄마의 극을 보였다.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방향으로 흐르는 주변 상황에 불안을 느낀 지수연(이효춘)은 다시 송도원(한채아)을 찾아간다.
그리고, '송도원씨'라고 딸을 부르며 매달린다.
도원은 또 한번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반복하며 뿌리친다.
그런 딸의 모습에도 물러서지 않고 지수연은 송도원의 팔을 붙잡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한 사람 살려주는 셈치고' 이지건(성혁)과 헤어져줄 것을 부탁한다.
이토록 비정한 지수연(이효춘) 역시 한 사람에게 완전히 속고 있다.
그건 바로 키운 딸 남혜리(지주연).
그녀는 자신의 방 안에서 할머니와 부모의 대화를 엿들으며 계획적으로 행동한다.
아직도 남혜리(지주연)가 자신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는 착각 속에서 혜리의 손바닥 안에서 놀림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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