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도연, 엉터리 외국어 실력 뽐내며 '폭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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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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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장도연[사진=tvN '미생물'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tvN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에서 엉터리 외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미생물'에서는 외국어 실력이 전무한 장그래(장수원)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안영이(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러시아팀의 전화를 받게 된 그래는 지나가던 영이에게 도움을 청했다. "영업 3팀 일은 저도 잘 몰라요"라며 거절하던 영이는 결국 전화를 대신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영이는 엉터리 외국어 실력을 드러냈고, 특히 '스파시바'라고 적힌 쪽지를 그래에게 주며 오 과장에게 전달하라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미생물 장도연, 진짜 웃겼다", "미생물 장도연, 진짜 러시아어 하는 줄 알았네", "미생물 장도연, 재미있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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