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희생자 시신 21구 추가 발견..총30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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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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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에어아시아 여객기 시신 수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희생자 시신 2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해군 함정이 자바해에서 많은 시신을 찾아낸 것을 포함해 이날 하루 동안 2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팀 관계자는 “2일 발견된 시신 중 일부는 항공기 좌석 벨트를 맨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모두 30구의 시신을 찾아냈다.

한국 정부는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수색상황 진전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 하에 정부합동 현지대응팀을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 20분 파견할 예정이다.

이 현지대응팀은 권기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을 팀장으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담당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조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한국 외교부는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에 대해 “정부는 사고 직후 신속대응팀 파견에 이어 금번 정부합동 현지대응팀 파견을 통해 우리국민 수색 및 구조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지원하며, 사고 원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5시 35분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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