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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미국LPGA 투어챔피언십 직전에 우승상금을 앞에 두고 나란히 선 (왼쪽부터) 리디아 고,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 세 명 가운데 올해말 세계랭킹 1위는 리디아 고, 올해의 선수는 루이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올해 미국LPGA투어를 호령할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 ESPN닷컴에서는 골프전문가 네 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였다.
먼저 ‘누가 2015년말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될 것인가?’는 질문에 대해 전문가 네 명 가운데 세 명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한 명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를 들었다.
현재 랭킹은 박인비(KB금융그룹)가 1위, 리디아 고가 2위, 루이스가 3위다. 박인비를 포함한 한국선수들이 전혀 거론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김효주(롯데)는 현재 랭킹 8위다,
다음 질문은 ‘시즌 후 누가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인가?’였다. 응답자 네 명 모두 루이스를 꼽았다. 루이스는 2014년에도 미국LPGA투어의 올해의 선수였다. 리디아 고, 김효주를 포함한 한국(계) 선수들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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