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사일부대 지도부 대폭교체…‘추가 군인사 개편’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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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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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최근 전략·전술 미사일을 통제하는 제2포병 지도부에 대한 대규모 교체인사를 단행했다고 관영 중국일보가 3일 보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연합뉴스는 중국 지도부가 올해 추진할 대규모 군인사 개편의 전초전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로 1949년생인 장하이양(張海陽) 제2포병 정치위원이 퇴임하고 왕자성(王家勝) 총장비부 부정치위원(중장)이 신임 제2포병 정치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탕궈칭(唐國慶) 제2포병 정치부 주임과 장둥수이(張東水) 제2포병 산하 모 기지 정치위원이 각각 부정치위원 자리로 이동했다. 참모장도 새로운 인물이 기용됐다.

이와 관련,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 대공보(大公報)는 지난달 말 보도에서 중국인민해방군은 조만간 대군구(大軍區)급 지도부를 전원 1950년대 출생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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