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CES 참가... "IoT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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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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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를 앞두고 사물인터넷(IoT) 사업 진출을 일제히 선언했다.

2015년이 통신시장에서 탈피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성과를 본격 도출하는 시기인 만큼 IoT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 참가해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라이프웨어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IoT을 결합해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뜻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시회에서 △ 비디오·오디오 △ 건강 △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총 7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제품보다 3배 개선된 해상도를 통해 HD급의 화질을 지원하며, 자동초점조절을 통해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마트빔 H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음향 분야에서는 고음질 음원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Wi-Fi) 오디오인 ‘링키지(Linkage)’가 출품되고 건강 분야에서는 공기오염도를 측정하는 에어큐브, 하이브리드형 골프 앱세서리인 스마트마커 등이 첫 선을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CES 2015에 참석해 IoT 분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퀄컴과 인텔 등 해외 업체와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해 홈 IoT 관련 기술 트랜드를 참관하고 서비스 차별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홈 IoT 시장에서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홈 IoT에 주력한다면 KT는 산업·공공 영역의 관제 기반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화물차주·화주 간 신속한 배차 연결을 위한 화물정보망서비스, 마을의 수질을 관리하는 상수도관제서비스 등이 KT가 현재 추진하는 IoT 사업이다.

KT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 스마트 에너지 △ 통합 보안 △ 차세대 미디어 △ 헬스케어 △ 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사업 전반에 IoT를 접목해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KT는 윤혜정 마케팅 부문 서비스개발본부장(상무) 등 주요 임원이 전시회에 참석해 현지 전시 제조사와 만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스마트폰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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