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2015년 시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오는 3월 31일까지 보육포털홈페이지(iseoul.seoul.go.kr)를 통해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내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시 보육포털시스템의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에서 신청한 뒤 순서를 기다려야한다.
서울시는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4월 1일자에 일괄 삭제될 예정이다. 이로써 연장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대기자가 전체의 2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입소대기 연장신청은 입소 순번과는 무관하다.
서울시는 입소대기 연장신청 홍보를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 및 자치구 반상회보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연장 미신청자 전원에게는 2·3월 중 두 차례 문자전송(SMS)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성은희 보육담당관은 "실 대기자 위주의 효율적인 입소대기시스템 운영을 위해 입소대기 연장신청은 필수"라며 "기간 내에 반드시 입소대기 연장을 신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서울시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의 기능 개선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주소 동일)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입소대기 및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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