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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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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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상습침수 도시하천에 대해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되고 도시화로 인한 높은 불투수 면적 비율과 대규모 지하시설 등으로 인해 도시홍수 위험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2014년 북부지역 신천(莘川) 유역을 시작으로 도내 유역치수종합계획을 신규수립 대상과 조정․지원 대상으로 나누어 실시하기로 하고 각 하천별로 관계기관,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유역협의회를 설치, 불필요한 중복투자 방지 및 예산절감, 사업기간 축소로 체계적인 하천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계획된 유역치수종합계획에 현재 진행중인 택지개발 등 신도시는 제외되어 있다”며 “과거 침수 피해 DB를 구축 국토교통부에 사업대상지 확대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홍수는 호우로 인해 도시의 배수시설이 수량을 감당할 수가 없어 도심에 수해가 발생하거나 도로와 전기 시설 등의 기능에 제한사항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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