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청두·충칭 등 2선 도시, 중국 성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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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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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중국에서 베이징·상하이 등 이른바 1선 도시가 아닌 청두·충칭 등 2선 도시들이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자오유 연구원은 4일 ‘중국 신창타이의 9대 수혜도시’ 보고서를 통해 “2선 도시들 중 청두·충칭·톈진·항저우·우한·난징·선양·다롄·시안 등 9곳이 향후 5∼10년간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9개 도시가 발전 잠재력이 크고 지역개발의 최근 추세나 향후 계획이 중국 정부의 구조개혁 방향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청두는 개방, 충칭과 톈진은 균형발전, 항저우는 민영경제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자오유 연구원은 “최근 이들 도시에 경제적 자원은 물론 젊은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물줄기는 지금 2선 이하 도시들로 흐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전면개혁이라는 큰 틀 안에서 9개 수혜 도시들로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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