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국과 러시아 통신위성에서 떨어져 나온 우주 파편과 충돌할 위기에 처했던 과학기술위성3호가 충돌 위기를 모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4일 “충돌 위험이 있었던 미국과 러시아 위성의 우주파편들과 과학기술위성3호와 거리가 초기보다 훨씬 벌어져 충돌 위험 선인 1㎞ 범위를 벗어났다”며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측도 위기상황을 넘긴 것으로 보고 자동경보 소프트웨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각) 현재 과학기술위성3호와 미국·러시아의 위성 파편들 간의 거리는 2~3km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과학기술위성3호가 4일 오후 9시 30분쯤 미국·러시아 통신위성 파편과 23m까지 근접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과학기술위성 3호는 구소련 통신위성 파편과 44m까지 근접해 지나간 바 있다.
이번은 그보다 거리가 훨씬 짧아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미래부와 공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대책반을 가동하고 과학기술위성3호와 이들 위성 파편 간 충돌 상황을 대비해왔다.
보다 정확한 충돌 정보는 이날 오후 중 나올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4일 “충돌 위험이 있었던 미국과 러시아 위성의 우주파편들과 과학기술위성3호와 거리가 초기보다 훨씬 벌어져 충돌 위험 선인 1㎞ 범위를 벗어났다”며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측도 위기상황을 넘긴 것으로 보고 자동경보 소프트웨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각) 현재 과학기술위성3호와 미국·러시아의 위성 파편들 간의 거리는 2~3km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과학기술위성3호가 4일 오후 9시 30분쯤 미국·러시아 통신위성 파편과 23m까지 근접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은 그보다 거리가 훨씬 짧아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미래부와 공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대책반을 가동하고 과학기술위성3호와 이들 위성 파편 간 충돌 상황을 대비해왔다.
보다 정확한 충돌 정보는 이날 오후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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