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주니어M 헨리의 작은 선행이 네티즌에게 감동을 줬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성역에서 헨리를 봤다. 아는 척 하려니까 '잠시만요' 이러더니 막대과자 파시는 할머니한테 가서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줬다"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할머니가 혹시 상품권을 잘 알지 못 해 버릴까 걱정한 헨리는 할머니에게 "버리지 말고 꼭 쓰라"고 신신당부하고 떠났으며 몰려드는 사람들을 향해 포옹도 해줬다.
이 네티즌은 12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헨리가 할머니가 파는 막대과자를 사며 자세를 낮추고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헨리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등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과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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