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주의 그레이트웨스턴병원은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 1명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 수용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원이 비공개된 이 환자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오고서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긴급대응팀이 출동해 격리 조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시에라리온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뒤 에볼라 발병으로 런런 로열프리병원에 수용된 간호사 폴린 캐퍼키는 병세가 악화해 위독한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영국에서 에볼라가 여러 건 더 발생할 수 있어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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