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접속 장애…가입자들 "복구됐지만 찝찝"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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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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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전국에서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가 발생, 가입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4일 오후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 메신저 사용 등 데이터 장애가 발생했다가 1시간여만에 복구되면서 가입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날 장애가 오후 3시 24분부터 4시15분까지 52분간 발생했으며, 음성통신과 문자송수신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가입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LTE 접속 장애 원인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 외부 인터넷 연동을 위한 장비에서 이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상 호(呼) 처리를 통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1시간 만에 복구됐음을 알렸다.

앞서 SK텔레콤의 LTE 접속 장애가 발생하자 뽐뿌, 클리앙 등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서울 일부 지역과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LTE망 인터넷 접속이 안 된다는 가입자들의 제보와 불만이 폭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3G 통신망에도 문제가 있다는 글들도 올라왔다.

당시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를 겪은 누리꾼들은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발생! 엉망이네요. 인터넷이 안됨"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잘 생겼다더니 잘 하는 짓이네요"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아 급하게 돈 보내야 하는데 인터넷 뱅킹 안되네요"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1시간만에 복구됐다지만 또 그럴까봐 찝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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