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시장, 중부권 핵심도시 기반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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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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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2015년 신 수도권 시대를 이끌어 갈 중부권 핵심도시 청주의 기반을 닦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통합 청주시가 초원을 뛰어가는 양처럼 힘차게 나아가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부권 핵심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시의 크고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을 충실히 하고 계획한 일을 차례차례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칙‧기본이 바로 선 믿을 수 있는 사회 건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 좋은 청정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 확대, 교육문화도시 자긍심 고취 ▲지역 균형발전, 조화로운 도시기반 구축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들이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믿는 사회 만들기’ 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시정을 위해 각종 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시민여론을 수렴해서 반영하겠다고 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토요 데이트’를 이어가고, 예산참여시민위원회 활성화, 정책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일‧성과 중심의 평가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운영하고,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의 날 운영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무심천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위험한 교량과 도로를 개선하는 등 시설 투자를 확대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생활안전 문화운동과 안전아카데미 등 민간 주도의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시가 개최하는 행사는 물론 각종 민간단체 행사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해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대책을 추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등을 통해서 농업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중국 우한시 통상사무소 개설, 신규바이어 발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살기 좋은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을 확대하고 생태하천 복원 사업,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희망 나눠주기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형 복지 돌보미단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일자리 창출 전문기관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장애인 복지향상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도시로 선정된 만큼 일본‧중국 대표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해 청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상생발전 합의사항 성실 이행, 시청사‧구청사 건립 추진,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창조경제 중심지구 조성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조화로운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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