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혁신위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가 마련 중인 공천제도 개편안을 본격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보수혁신위원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혁신위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가 마련 중인 공천제도 개편안을 본격 논의한다.
혁신위는 이날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소위원장 나경원)가 마련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정치 신인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 현역 의원의 당협위원장 겸직 금지와 총선 3~6개월 전 당협위원장 사퇴 등의 보완책이 함께 다뤄진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등용문이 좁아질 수 있는 만큼 우선공천제도(전략공천)나 가산점 방식 등을 놓고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석패율 제도(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방식)도 의제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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