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시민4명과 테러범 사망..폭발물 실린 차로 픽업트럭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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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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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 발생으로 시민 4명과 테러범이 사망했다.

AFP는 4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4일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이 주둔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국제공항 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시민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 경찰관 아흐메드 아단은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아피시요네 지역 근처서 차량폭탄 테러가 있었다”며 “자살폭탄 테러범이 많은 폭발물이 실린 차로 픽업트럭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유수프 내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폭발물을 실은 이 차에 대한 정보를 갖고 추적 중이었지만 이 차가 폭발하면서 4명의 시민과 자살폭탄 테러범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해안도시 모가디슈 전역에서 굉음이 들릴 정도의 거대한 폭발로 연기가 자욱했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해산하기 위해 보안군이 총을 쐈다”고 말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의 군 대변인 셰이크 압둘 아지즈 아부 무사브는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공항지역은 소말리아군과 여러 외국 대사관 건물, 알샤바브 무장반군과 싸우는 AU 부대의 주요 기지가 있다. 이에 따라 알샤바브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소말리아는 지난 1960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군벌 사이의 쿠데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아 국가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정부가 없는 상태다.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알샤바브는 2011년 모가디슈에서 쫓겨난 후 정부와 다중시설을 겨냥해 차량 폭탄테러 등을 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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