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고구마'냐 '감자'냐…칼로리만 따지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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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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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칼로리, 고구마 칼로리, 고구마 칼로리[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2015년 신년 계획에 꼭 들어가는 항목 중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탄수화물 대체 식품인 고구마와 감자에 대해 알아보자.

감자의 칼로리는 100g당 72kcal로 고구마의 128kcal보다 56kcal 낮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려면 감자보다는 고구마가 유익하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유는 바로 '당지수'다. 당지수는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혈당상승 반응을 수치로 나타낸 값이다. 수치가 높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고 알려졌다.

당지수는 고구마가 55, 감자는 85다. 또 근육을 합성하는 데 보조역할을 하는 비타민 B6가 고구마에 더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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