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무열·윤승아, 지금봐도 떨리는 그의 취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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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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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 결혼[사진=트위터 캡처,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김무열의 취중 고백이 회자되고 있다.

김무열은 지난 2011년 11월 윤승아에게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봐"라고 고백했다. 당시 비공개로 보내려던 글이 김무열의 실수로 네티즌에게 공개되면서 동시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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