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등학생 대상 독서교실 ‘책 속에서 겨울나기’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5개 도서관 화정·화정어린이·행신·행신어린이·신원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교실 ‘책 속에서 겨울나기’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제90회 전국 도서관 겨울독서교실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돕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덕양구 5개 도서관이 협력해 사서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정보활용교육은 우수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독서예술 통합활동을 제공한다.

초등 1~2학년 과정과 초등 3~4학년 과정으로 나눠 초등 1~2학년은 화정어린이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이, 초등 3~4학년 과정은 화정도서관, 행신도서관, 신원도서관이 운영한다.

각 도서관은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요일별로 사서가 진행하는 정보활용교육과 독서토론, NIE(신문활용교육), 춤추는 책, 북 아트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과정의 100% 출석자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발급하고 각 도서관별 우수수료 어린이를 1명씩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 도서관별로 참여어린이를 20명씩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각 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에게 전화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움츠러들기 쉬운 이때 덕양구 도서관이 준비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에서 책과 친구가 되어보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