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사우 첫 음반 '그래' '날아오를것만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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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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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가 추구하는 음악은 감성의 교류입니다. 나의 음악이 듣는 이에게 기쁨을 줄수 있다는 믿음, 작은 터치와 울림이 잠시나마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연세대 공과대학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피아니스트 이사우(42)의 데뷔 음반 '그래'(굿인터내셔널)가 발매됐다.

 "감정선을 매만지는 따사로움, 은은함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곡들"(권성준 에티콘출판 대표) 총 12곳이 담겼다. 마치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 마음을 담아 적어 내린 따사로운 편지와 같은 한편의 피아노 낭송집같은 음반이다.

현재 대구 예술종합대학교에서 전자음악과 실용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중인 이사우는 예배음악 연주 작편곡부터 오케스트라 편곡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다. 교회에서 부르는 축복송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작곡자로도 유명하다.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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