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1위 부주의(52.3%), 화재장소 1위 주거시설(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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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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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계양소방서, 2014년 계양구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5일 2014년「계양구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7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8명(사망 1명, 부상 7명), 재산피해 12억 8100만원(부동산 4억 5900만원, 동산 8억 2200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인 2013년과 비교하여 화재는 18%(30건), 재산피해는 44.8%(3억 9600만원)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1.1%(사망 3명↓, 부상 2명↑) 감소하였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52.3%(103건,17%↑)로 제일 높았고, 화재장소는 주거시설 22.3%(44건,28%↓), 차량 13.7%(27건,10%↓)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자가 2013년 4명에서 1명으로 75%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초부터 화재로 인한 사망자 ZERO화 달성을 위한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명피해 최소화 정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장면[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또한, 담뱃불(43건), 음식물 조리중(27건) 등 부주의 화재가 5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시민의 안전관리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계양소방서장은“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주거시설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ㆍ설치 확대와 지역주민에게 담뱃불, 음식물 조리중 화재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시민들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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