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인 2013년과 비교하여 화재는 18%(30건), 재산피해는 44.8%(3억 9600만원)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1.1%(사망 3명↓, 부상 2명↑) 감소하였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52.3%(103건,17%↑)로 제일 높았고, 화재장소는 주거시설 22.3%(44건,28%↓), 차량 13.7%(27건,10%↓)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자가 2013년 4명에서 1명으로 75%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초부터 화재로 인한 사망자 ZERO화 달성을 위한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명피해 최소화 정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담뱃불(43건), 음식물 조리중(27건) 등 부주의 화재가 5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시민의 안전관리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계양소방서장은“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주거시설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ㆍ설치 확대와 지역주민에게 담뱃불, 음식물 조리중 화재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시민들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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