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이동통제초소 운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인근 이천에서 구제역이 발생,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양동면 단석리 단석제2교 인근에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중이다. 관내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도 실시했다. 또 소독약 1544통과 생석회 2500포를 긴급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전화와 SMS, 거리현수막을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도 홍보하고 있다.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지역 공동방제단 5개단을 가동, 소독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발생한 구제역은 혈청형 O type형으로, 백신접종 중인 3가 백신 유형 내에 포함돼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면 구제역 확산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며 "우제류 사육농가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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