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초매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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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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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초매식 행사를 가졌다.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고철진 이하 엄궁농산물도매시장)와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등 유통종사자 일동은  2,  5일 오전 6시 도매시장 내에 농협공판장 경매장에서 초매식 행사를 열고 첫 경매와 영업활성화 및 무사고 기원 고사를 지낸 뒤 중도매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장기 경기 침체와 과잉 생산 등으로 그 어느해 보다 어려워던 만큼 올해 초매식 행사는 법인과 유통종사자 모두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지신명께 고하고 무사안녕과 시장활성화를 기원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특히 경기침체가 지속된 지난해에도 거래실적은 418천 톤, 4,491억 원으로 연초 거래목표보다 물량은 5.8%, 금액은 1.8% 초과달성했다”며 “이는 유통종사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장발전에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질좋은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도매시장 운영으로 남부권 최고 도매시장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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