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파손을 막기 위해 포장에 사용되는 에어캡은 사실 겨울철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제품이기도 하다.
최근 방송된 YTN 사이언스에 따르면 에어캡은 창문에 붙이면 에어캡 내부에 4mm의 얇은 단열층이 형성되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 실내 온도를 높여준다.
또 붙이는 에어캡과 스프레이형 에어캡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측정한 결과,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창문의 표면 중심온도는 15.3도, 붙이는 에어캡은 18.1도, 스프레이형 에어캡은 19.4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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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국어원은 5일 우리말 다듬기 누집인 '말터'(malteo.korean. go.kr)를 통해 에어캡을 포함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의 다듬은 우리말을 발표했다.
에어캡은 뽁뽁이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는 '승차 구매(점)'로, '백패킹'(backpacking)은 '배낭 도보 여행'과 '등짐 들살이'로,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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