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달부터 '수량 및 단가산출표준(KRQP CODE 2015)'을 세계표준 코드 체계화로 개정·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RQP CODE 2015'로 명명한 코드화 체계는 토목·궤도 분야(14개 공종, 43개 코드)에 일차적으로 적용했다. 건축설비·전철전력·신호제어·정보통신 등은 올해 말까지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KR연구원은 "공단과 협력사가 통일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설계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현장시공성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표준을 세계표준에 맞춰 투명성이 확보된 설계, 고객중심의 공단으로 진일보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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