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5일 한 매체를 통해 "오정연 아나운서가 2월 3일 자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인 사표 처리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에도 한 차례 퇴사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KBS 아나운서실은 이를 부인했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모두가 KBS를 떠나게 됐다.
2008년 최송현은 32기 가운데 가장 먼저 프리랜서 선언을 했으며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전현무가 2012년, 이지애가 2014년 KBS를 떠났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네티즌들은 "오정연, 프리랜서 선언 후회하지는 않을까?", "오정연, 아나운서 왜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오정연, 프리랜서로 잘 활동할 수 있을까? KBS 32기 전멸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