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2월 9일 태어난 현봉학 박사는 미국 의사이자 교수였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중공군의 투입으로 인해 진행된 흥남철수 작전 당시 9만 8000여명을 살려내 한국판 쉰들러로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해병대 문관으로 전쟁에 참여한 그는 알몬드 10군단장의 민사부 고문으로, 흥남철수 작전에 관여했다. 현 박사는 미군을 설득해 9만 8000여명의 피난민을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타게 했다.
1992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임상병리학회가 주는 ‘이스라엘 데이비슨상’을 수상했다. 2007년 11월 25일 오후 미국 뉴저지주 뮐렌버그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사상 첫 ‘쌍천만영화’ 감독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윤진이 덕수 부인 영자 역을, 오달수가 덕수의 절친 달구 역을 맡았다. 정진영은 덕수 아버지로, 장영남이 덕수 엄마로 분했다. 라미란은 덕수 고모로 출연했으며, 김슬기는 덕수의 동생 끝순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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