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SK지르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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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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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5일 창원 대산일반산업단지 내 대규모 신설투자업체인 ㈜SK지르콘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SK지르콘은 인체에 유익한 마그네슘을 소재로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독보적인 마그네슘 압출기술을 보유해 모바일폰 부품 및 각종 전자부품 LED 소재부품의 생산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박희웅 대표이사는 "오는 2016년까지 992억 원 투자, 1740명 신규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중심의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SK지르콘 박희웅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아낌없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우리시는 투자기업과 관광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투자를 전담할 '투자유치과'와 '투자유치서울사업소', 관광객을 유치할 '관광과'를 신설해 기업투자 유치와 관광산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도 "지난해 가포지구에 총 11개 국내기업과 3개 외투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새해에도 지역경제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기업 유치에 모든 조직을 풀가동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고 기업지원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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