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윌 관계자는 "주택시장 흐름을 볼 때 월세시대 도래와 함께 임대시장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모바일플랫폼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부동산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해 다방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다방'은 전국의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전·월세 부동산 매물들을 스마트폰으로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또 국내 최초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토대로 공인중개사 및 개인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방을 찍어 직접 매물을 광고할 수도 있게 만든 부동산 오픈 플랫폼이다.
미디어윌은 이번 다방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채널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윌은 다방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이 원하는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매물 콘텐츠를 강화하고 상가 점포와 일반 주택의 매물 비중이 높은 벼룩시장, 아파트 매물 비중이 높은 부동산써브 등 각 채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아우르는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미디어윌은 부동산써브와 벼룩시장, 알바천국 등 온·오프라인 8개 미디어와 딘타이펑, 모스버거, 피치밸리 등 15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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