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이연희 “게이샤 무용+일본어, 대역없이 소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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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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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연희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 제작보고회에는 김윤석 감독,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게이샤 연기를 펼친 이연희는 “게이샤 무용과 함께 일본어를 배웠다”면서 “길게 배우지 못해 자신이 없었지만 감독님께서 제 연기를 보고 마음에 든다며 진짜 무용수 대역이 아닌 저에게 시키셨다. 제가 다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지난 2011년 조선 최초 탐정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김명민과 오달수가 더욱 끈끈해진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합세한 이연희는 명탐정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의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묘령의 연인 히사코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과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휘할 계획이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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