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은 말을 아낀 반면, 경제단체장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사면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인을 사면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앞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기자단과 신년 인터뷰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언급한데 이어 경제인들의 사면에 힘을 실은 것이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 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지금 제가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이 회장은 사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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