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지난 2002년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대선공약을 시작으로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뒤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 2006년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34만평에 총 7천세대 규모로 조성된 첫마을에서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인구 16만명으로 증원됐다.
출범 2년을 맞은 세종시는 과연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지난해 말 세종시로 이전한 KTV가 오는 1월 7일(수)~8일(목) 낮 4시,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올바른 미래상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명해 보는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새로운 탄생, 세종시』(연출 김진웅)를 방송한다.
7일 방송되는 1부 ‘행복도시의 출발’ 편에선 이전계획 논의의 시작부터 2012년 출범에 이르기까지의 지난했던 과정을 돌아본다. 헌재 판결로 계획을 바꾸고 2007년 7월 첫 삽을 뜨고도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백지화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뒤 2012년 7월 공식 출범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살펴본다.
이같은 과정 속에서 드러난 국민·지역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세종시 출범의 목표와 필요성을 되새겨 본다. 8일에는 출범 2년째를 맞고 있는 세종시의 현재와 앞으로의 남은 과제들을 집중 분석하는 2부 ‘꿈꾸는 미래도시’ 편이 방송된다.
초기 계획단계부터 지적된 행정 비효율과 접근성 문제, 인프라 부족 등 분야별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자를 밀착 분석해 세종시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아울러 세종시가 세계 어느 도시와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미래명품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을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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