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5일 오전 시교육청 본회의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대구행복역량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구교육이 한국형 행복교육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문소양교육, 글로벌창의교육, 지속가능 행복교육, 평생학습소양교육 등을 실시,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과 삶에서 자기주도력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생들의 행복역량 함양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행복인식 전환교육,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교육감은 끝으로 "2015년에는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과 정통성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에 한결같은 신뢰와 참여로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인문책 100권 읽고 100회 토론하기, 전국 초·중등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 본격 운영, 교당 재정지원금 평균 1억원으로 확대, 온라인 기초학력지원시스템 운영,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생존형 수영교육 실시 등 올해 주요 교육 추진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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