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하정우, 무서운 비행기 자신만의 위험 감지법

[사진 = SBS 힐링 캠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하정우가 비행기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1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비행기를 겁낸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비행기를 타려면 겁부터 난다. 해외에 갈 때는 전날부터 심란하다, 특히 이륙 후 15분, 착륙 전 15분 정말 긴장된다. 터블런스는 공포스럽다. 비행기에서 난기류를 만나면 먼저 바운스를 타기도 한다”며 자신의 고소공포증에 대해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비행기에서 하정우만은 위험 감지법이 있는데 이는 띵소리의 횟수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눈다는 것이었다. 이때에는 기도를 하게 되는데 단계마다 내용이 다르다며 1단계에서는 근래에 잘못한 일, 2단계에는 오래 전 잘못한 일도 반성하고, 3단계에서는 단도직입적으로 ‘살려주세요’라며 읍소한다고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서 “부산영화제에도 KTX 타고 간다”고 말하며 지방 촬영이 있을 때는 전기밥솥을 들고 가 직접 밥을 해 먹는 것도 밝혔다. 재료는 그 지방에서 나는 재료들을 사용하는데 가지 하나로 가지찜, 가지무침, 가지밥을 할 수 있고 찌개는 육수를 미리 끓여 사용하는데 김치찌개라도 맛이 다 다르다며 요리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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