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말까지 흥덕구보건소를 비롯한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의 주관 아래 진행되는 건강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구강·금연교육, 만성질환예방·영양교육, 치매예방교육 등으로 꾸며진 가운데 3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근력 및 유연성을 강화해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용호 흥덕구 보건소장은 “농한기 주민건강프로그램은 노인어르신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