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병헌 선고 열흘 앞두고 이지연 사생활 문자 보도 상황 뒤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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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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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병헌을 협박한 이지연의 SNS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문자에서 이병헌은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묻자 “너”라고 답했고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로맨틱한 거야” 등 ‘로맨틱’이라는 단어에 집착했다.

이병헌은 이지연과 만남을 가진 뒤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 내 행동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 될 것 같다”며 결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병헌은 이지연이 통화가 어렵다고 하자 베가폰과 함께 1년치 통신비 150만원을 함께 줬지만 현금은 그 자리에서 돌려줬다.

한편 이지연은 다툼의 원인을 성적 문제에서, 이병헌 측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연은 "성적 요구를 거절하자 화냈다. '경솔했다'는 문자를 보낼 이유가 없지 않냐"고 해명했다.

이 매체는 공개된 SNS 대화 내용이 전문이 아닌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사전에 밝혔지만 이병헌 측은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에 대한 확인도 없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측은 "가해자가 법원에 비공개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고를 열흘 앞두고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확인되지 않은 기사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은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고 반성한다. 사과하고 싶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지연과 김다희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에 열린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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