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병헌, 이지연 사생활 문자보도에 “일방적인 허위주장” 과연? …이병헌, 이지연 사생활 문자보도에 “일방적인 허위주장” 과연?
이병헌을 협박한 이지연의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다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이지연이 이병헌에게 “뭐 좋아해요”라고 묻자 “너”라고 답하는 등 개인적인 사생활들이 담겨있다.
또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로맨틱한 거야” 등 ‘로맨틱’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은 이지연과 만남을 가진 뒤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 내 행동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 될 것 같다”며 곧바로 결별사실을 문자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병헌은 이지연이 통화가 어렵다고 하자 베가폰과 함께 1년치 통신비 150만원을 함께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대화 내용이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사전에 밝혔지만 이병헌 측은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사실에 대한 확인도 없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 법적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측은 “선고를 열흘 앞두고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확인되지 않은 기사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김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은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고 반성한다. 사과하고 싶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지연과 김다희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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